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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노래 개그 프로그램까지 섭렵한 21년 차 배우, 전원주와 트로트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귀순 배우 1호' 김혜영과 최금란 모녀였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혜영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 어머니를 모시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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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은 "제가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비염도 생기고 체중 증가, 면역력 저하, 피부 가려움증이 생겼다. 약 복용을 안 하면 가려움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너무 긁어서 피가 날 정도였다. 장이 예민해지며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도 받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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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은 "이 집은 어머니 아버지 집인데 저희 집 공사 문제로 잠깐 와있다. 부모님 집은 아침에 밥도 해주시고 너무 좋다"라 했고 어머니는 "좋은 게 반이고 피곤한 게 반이다. 오면 좋고 가면 시원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침실 맞은편에 있는 방은 담금주와 옷장이 전부. 김혜영이 머무는 방이라는 말에 조영구는 당황했고 어머니는 "빌려 쓰는 신세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 방은 옷방, 역시 소박한 규모였다. 23년 전 한국에 오자마자 찍은 사진이라는 가족사진에는 미모의 세 자매가 있었다. 조영구는 "진짜 예뻤다"라 했고 김혜영은 "그때는 저희가 서로 미혼이었는데 저를 본체만체했다"라고 했다.
조영구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금고에 뭐가 있냐 물었고, 아버지는 "각종 증명서가 있다"라 답했다. 조영구는 "혜영 씨 말로는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하던데"라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향해 "사랑해"라 하면서도 '다시 태어나도 어머니랑 결혼할 거냐'라는 질문에는 "난 다시 안 태어날 거다"라고 했다.
어머니는 '북한의 보양식'에 대해 "닭곰탕이 귀하다"라며 조영구를 위한 음식을 해주기로 했다. 어머니는 "북한에서는 개구리 다리를 보양식으로 먹었다"라 했고 식량난에 산에서 풀을 캐먹어 풀이 없을 정도라
어머니가 만든 보양식에는 오징어순대에 생오징어 회 무침도 있었다. 북한의 추억이 담긴 밥상, 조영구는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조영구는 김혜영과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 조영구는 "저는 그때 김지선에게 마음이 있어서 김혜영은 거들떠도 안 봤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의사는 "킨디다균이 있다.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질염'의 원인 중 하나인 칸디다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항상 존재한다. 정상 수준일 때는 해를 끼치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과잉 증식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김혜영은 "제가 몸이 안 좋았을 때 단 게 당겨서 많이 먹었다. 건강 때문에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 참지 못했다. 그게 곰팡이균 때문이었나 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혜영 모녀는 면역력을 위해 유산균을 먹기 시작했고, 어머니는 "저는 딸이 챙겨줘서 같이 열심히 먹었더니 아침에도 눈이 잘 떠지고 피로감도 사라지고 피부도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