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매체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장점 중 하나로 탁월한 이적 감각을 꼽았다.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을 영입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키웠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MEN)은 23일(한국시각)'손흥민을 영입한 그의 강력한 이적 감각을 보면 맨유 감독으로 환영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1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약체 왓포드에 1대4 충격패를 당한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마이클 캐릭 대행 체제로 당분간 운영되는 가운데 후임으로는 거물급 감독들이 거론된다. 포체티노를 비롯해 지네딘 지단, 브랜든 로저스, 텐 하그 등이 후보군이다.
MEN은 '포체티노는 맨유 새 감독 후보 중 선두주자다. 최대한 빠르게 사령탑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현재 파리 생제르맹을 지휘하고 있지만 시즌 종료까지 기다리지 않고 맨유에 바로 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포체티노가 적임자인 이유도 덧붙였다.
MEN은 '포체티노는 수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와 긴밀하게 연결됐다. 해리 케인, 네이마르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를 지도한 경력이 있다. 손흥민을 영입한 강력한 이적 감각까지 고려하면 그의 임명은 환영할 만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포체티노를 사령탑에 앉히면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려올 선수도 많다'고 기대했다.
2009년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 감독으로 지도자를 시작한 포체티노는 2013년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전성기를 지휘했다.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 발탁이 인상적이다. 2015년 영입한 손흥민은 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고전했으나 포체티노는 믿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기용했다. 손흥민은 현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중추로 자리 잡았다. 포체티노는 2021년부터 파리 생제르맹을 맡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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