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퍼거슨 전 감독이 지지하는 맨유 새 감독은 브루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영광의 시절을 안겼던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미는 새 감독은 스티브 브루스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다.
맨유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칼을 빼들었다. 왓포트전 1대4 참패를 하자, 구단 수뇌부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계속되는 외풍에도 솔샤르 감독을 지지했던 수뇌부였지만, 결국 인내심에 한계를 보였다.
새 감독 후보들이 여러명 거론됐다. 하지만 맨유는 마이클 캐릭 코치를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안을 선택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 게 확정된 건 아니다. 당장 이번 시즌을 소화할 임시 감독이 오고,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찾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그 임시 감독이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면, 그가 정식 감독이 될 수도 있다.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퍼거슨 전 감독이 '난파선' 맨유를 구할 임시 감독으로 브루스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경험 많은 브루스 감독이 전임 감독 부임 전 팀에 안정을 가져다줄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의 말대로 브루스 감독은 엄청난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을 시작으로 허더즈필드, 버밍엄시티, 선덜랜드, 헐시티, 아스톤빌라, 뉴캐슬 등을 거치며 무려 1000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중심이 된 새 구단주들의 등장으로 인해 뉴캐슬에서 경질됐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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