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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천년 고찰 부석사를 찾은 자매들은 김영란의 주도하에 부석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입을 다물 수 없는 풍경부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을 둘러봤다. 부석사의 창건 설화 중 의상대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묘 낭자의 설화를 얘기하던 김영란은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날 희생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그런 비슷한 소리도 하지 마라"라며 학을 뗐고, 김청은 손사래 쳤다. 혜은이는 "나는 자식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란은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도 희생할 수 있냐"고 물었고, 김청은 "혜은이 언니 얼마 안 됐다. 자꾸 물어보지 마라"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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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 사람은 소원 성취 기와에 올해 소망을 적기로 했다. 김청은 "나는 여행도 가고 싶고, 보디 프로필도 찍고 싶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로 연예 대상을 받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혜은이의 뜻밖의 소원에 다른 자매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혜은이는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대상 탈 수도 있지 뭘 그러냐"며 대상 욕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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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에 이어 혜은이도 사장님의 허락을 맡고 가마에 작정하고 들어가 앉았다. 혜은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우나에 2년 이상 못 가니까 뜨거운 데만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며 행복해했다. 김영란은 가마에 앉은 상태에서 그릇을 폭풍 쇼핑했고, 혜은이는 밖에서 기다리던 박원숙과 김청에게 "먼저 가면 안 되냐"고 말하기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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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매들은 숙소가 있는 무섬마을을 찾아갔다. 그러나 숙소에 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폭의 외나무다리를 건너야만 했다. 가장 먼저 하이힐을 신은 김영란이 나섰고, 가뿐하게 다리를 건넜다. 자칭타칭 '꽈당 전문' 혜은이도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건너갔다. 박원숙은 물살을 보면서 어지러워했지만, 무사히 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