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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미스터트롯'에서 어린 나이에 5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트로트 신동이다. 결승에서 부른 '여백'은 1600만 뷰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어르신들에게는 '국민 손자'로, Z세대에는 '국민 남친'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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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승 무대 때 아빠랑 저랑 약속을 했었다. 2년 전부터 고래를 잡기로 계획한 게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결승전이 연기가 됐다. 병원 예약을 취소할 수 없어서 수술을 해버렸는데 갑자기 결승전이 다시 앞당겨졌다"며 "수술한 지 일주일도 안됐었다. 수술 부위가 아물지 않았기에 직접 소독제를 바르고 붕대를 감고 종이컵을 찬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걸을 때 아파서 어기적 걸었다"라고 밝혀 '웃픔'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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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요즘 애들 부러운 게 아무도 수술을 안 했더라. 목욕탕에 가면 저밖에 안 했다. 친구들이 '너 왜 그래?'라고 물어봤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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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5세인 송해는 "5년만 있으면 100년을 경험한다. 그동안에 마마(천연두), 홍역도 만났었는데 이런 지독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코로나19 사태를 안타까워했다.
'전국노래자랑' 후임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간 후임으로 이상용, 이상벽, 허참, 임백천 등이 언급됐다는 말에 송해는 "거짓말이 아니라 내가 약속을 좀 했었다. 첫 약속은 이상용이었다. 이상용이 '나한테 물려주시는 거냐'고 물어보면 '네가 틀림없다'고는 하지만 내가 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상용이 '지금 하고 있는 양반보다 내가 먼저 세상 떠날 것 같다'고 포기 했다더라. 아직도 이렇게 또릿또릿한데 내가 누굴 주겠나.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한다 이 말이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