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모니카는 20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스트릿 댄스 장르를 설명하던 중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팝핀'으로도 부른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런데 사태는 갈수록 악화됐다. 댄서 호안이 "댄서신에 빠순이들이 끼니 어질어질하다"고 막말을 내뱉은 것을 비롯해 100여명이 넘는 댄서들이 모니카의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네티즌들에게 욕설을 보낸 것. 너무나 저급한 메시지에 네티즌들은 분개했고, 결국 모니카 논란은 사이버 불링 논란으로 확대됐다.
Advertisement
팝핀현준은 24일 "모니카가 팝핑이라고 했고, 'g를 ?醯 팝핀이라고도 한다'는 말을 한 것 같다. 팝핑 장르를 폄하하거나 잘못 알려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에 아티스트가 나가 스트릿 댄스를 알렸다.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영향력이라 보는 게 맞지 않을까.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다. 스트릿 댄서들을 욕하는 분들도 있는데 모니카를 향한 질투가 아닌 걱정의 의미였을 거다. 사이버 불링을 없어야 한다. 사이버 불링을 했던 댄서들은 속히 정중히 사과해주시기를 선배로서 부탁드린다"고 중재에 나섰다.
Advertisement
'스우파' 팬들은 25일 "댄서 호안을 필두로 총 122명의 댄서들이 모니카가 잘못된 표현을 했다고 공개저격했다.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동일한 휴대폰 사진을 동시다발적으로 업로드한 것은 누군가를 깎아내리기 위한 단체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 댄서신의 실상은 철지난 순혈주의와 출연자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했고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 참담한 심경이다. 잘못된 집단행동을 가한 댄서들에게 정식으로 모니카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