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더비'서 아시아 축구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사르다르 아즈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아즈문은 러시아리그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이다. 2019~2020시즌 러시아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아스널이 아즈문을 데려온다면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 맞대결도 기대된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격돌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대표 라이벌전 중 하나다.
아즈문은 이란 국가대표로서도 한국 대표팀을 괴롭혔다. 2014년 11월,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한국전에 터뜨렸다. 한국전 3경기 2골 1도움 활약했다. 2골은 모두 결승골이며 1도움은 동점골 어시스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오히려 토트넘과 연결이 됐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지난 여름 아즈문과 사인할 기회를 놓친 팀 중 하나라고 아즈문이 인정했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레버쿠젠도 아즈문에게 눈독을 들였다.
아스널 에이스 출신이자 제니트 코치인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아즈문은 떠나고 싶어 한다. 러시아에서 그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즈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아스널은 이적료 없이 아즈문을 데려갈 수 있다.
아즈문은 2013년 러시아리그 루빈카잔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FC 로스토프로 이적했다가 2017년 친정으로 돌아왔다. 2019년부터 제니트 유니폼을 입었다. 러시아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6승 2무 4패 승점 20점 5위로 선전하고 있다. 4위 웨스트햄과는 승점 3점 차이, 1위 첼시와는 승점 9점 차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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