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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스트리아 클럽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풋볼 디렉터를 맡고 있던 랑닉은 "황희찬은 대한민국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다. 많은 팀의 관심을 받은 황희찬이 우리팀을 택해 기쁘다. 황희찬은 정확히 우리가 원하는 기술과 조건을 갖췄다"는 이유로 황희찬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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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은 같은 레드불의 클럽인 독일 라이프치히의 디렉터도 겸했다. 상황에 따라 라이프치히 감독을 맡기도 했다.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를 총괄한 대체불가의 핵심 인물이었다.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한 선수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는, 흔히 말하는 '본사 발령' 케이스가 많았다. 황희찬 역시 2020년 여름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격으로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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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의 손을 거친 선수들이 현재 리버풀에서 뛰는 건 우연이 아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랑닉식 '게겐프레싱' 전술을 활용하는 등 랑닉에게 영향을 받은 지도자로 손꼽힌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대놓고 "랑닉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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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