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가락을 주고 주먹감자로 돌려받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볼프스부르크 팬의 '티키타카'가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홀란드는 27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1~2022시즌 독일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28분 도넬 말렌과 교체투입했다. 홀란드는 부상복귀전에서 투입 7분만에 율리안 브란트의 도움을 골로 연결하며 팀에 3대1 승리를 안겼다.
해프닝은 득점 직후에 발생했다. 홀란드는 한쪽 무릎을 꿇고 관중석의 특정 지점을 검지손가락으로 찍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카메라맨이 센스있게 손가락이 향한 쪽을 잡았고, 그순간 한 여성팬이 홀란드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홀란드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정말로 재미있다. 오늘 MOTM(경기 최우수선수)은 카메라맨"이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2연승을 질주한 도르트문트는 10승 3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31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시즌 5패째를 기록하며 7위로 떨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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