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시보다 발롱도르 더 많이 받고 은퇴하겠다는 호날두.
축구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는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기어코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호날두가 '영혼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메시보다 발롱도르를 더 많이 받고 은퇴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롱도르는 전 세계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한 마디로 그 해 축구를 제일 잘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동시대 축구계에 등장해 오랜 시간 세계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2000년 후반부터 최근까지 두 사람이 발롱도르를 양분해 수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날두는 총 5차례 상을 받았다. 2008년이 처음이었고 이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주인공이 됐다.
반면, 메시는 호날두보다 1번 더 많은 6번을 받았다.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메시가 정상의 자리에 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발롱도르 시상이 취소됐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주최한다. 이 매체의 편집장인 파스칼 페르는 호날두가 자신이 은퇴하기 전 메시보다 더 많은 상을 수상하겠다는 야망을 자신에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페르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호날두는 메시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고 은퇴하는 것이 자신의 유일한 야망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 맨유로 깜짝 이적을 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4경기를 뛰고, 10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한편,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현지 시각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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