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양지은의 고향 제주도로 향한 양지은의 가족. 모두는 제주도에 도착한 후 차에 몸을 실었다. 양지은의 남편은 "그러고보니 여보는 5년 동안 나한테 생리현상을 한 번도 안 보여줬어. 대단하다. 진짜 안 하나 봐"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양지은의 아버지는 양지은을 보고 환하게 웃었다. 집에는 양지은의 외할아버지도 계셨는데 아이들을 보자마자 용돈을 주셨다. 치과의사인 양지은의 남편은 "진료 보신 것 괜찮으시냐"라며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체크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뒤이어 배우 고수를 닮은 훈훈한 외모의 양지은 남동생, 양지은과 똑닮은 친언니도 등장했다.
Advertisement
양지은은 또 "언니 결혼식 때 언니가 아빠 손을 의지하고 가야 하는데 아빠가 발가락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된 때여서 언니 아버지를 부축해서 갔다. 아버지는 세상에 없었을 수도 있었는데 (나의) 신장 이식 수술로 아빠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화장실을 가서 오열을 하느라 식을 못 봤다"라고 말했다. 동생도 "가족들 다 울었다. 너무 울어서 울다 뛰쳐나갔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의 동생은 "누나한테 '나도 (신장이식) 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넌 아직 어리고 사회생활하면 술도 먹을 수 있다. 누나는 술도 안좋아하니까 내가 하는 게 맞다고 하면서 수술이 잘 되게 기도만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양지은의 마음씀씀이를 언급했다.
이어 양지은은 부모님을 위해 결혼 35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열었다. 양지은은 "아버지가 다시 신장투석을 하게 됐다. 제주도에서도 투석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퇴원 기념이기도 하다. 마침 부모님 결혼기념일도 12월에 있어서 마당에서 작게나마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부모님을 위해 '좋은 당신'을 열창했다. 어머니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보던 양지은과 동생도 눈물을 쏟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