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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 그만큼 선수단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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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55㎞ 파이어볼러 이동을 비롯해 보상선수로 영입한 백동훈 등 총 12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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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과 유희관 모두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현역 시절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두산 선발진 한 축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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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선발 대체 자원으로 꼽히면서 4승7패 평균자책점 7.71의 성적을 남겼다. 100승 달성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1승 추가 후 확실하게 정착하지 못했다.
두산은 은퇴 혹은 보류선수 명단 제외 등을 고민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현역 생활 연장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즌 종료 후 개별 면담을 진행했고, 결국 이들에게 한 번 더 현역 연장의 길을 열어줬다.
다만 연봉에는 칼바람이 불 예정. 지난해 FA 계약을 맺은 유희관은 1년 최대 10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에 계약했다.
장원준은 수직 하락을 겪었다. 2019년 6억원 2020년 3억원으로 낮아졌고, 올 시즌 8000만원을 받았다.
구단에서 보류 선수 명단 제외까지 고려했던 만큼, 연봉 협상에서 이들이 협상 우위를 가지고 가기는 쉽지 않다. 다만, 그동안 팀 내 공헌한 부분이 큰 부분은 고려해볼 수 있다.
그동안 당연히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이들이었던 만큼, 구단의 '고민'이 다소 낯설 수 있다.
그만큼 이들 역시 역시 '유종의 미'를 준비해야 할 때. 유희관은 베어스 최다 승리 기록인 장호연(109승) 돌파 기록에 9승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3년 연속 승리가 없던 장원준은 1승을 추가하면 130승을 채우게 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