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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짧은 머리로 변신한 송지효를 보고 "송지효의 숏컷이 가장 큰 이슈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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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김종국은 "데미무어 누나 보고 자른 거 아니야?"라고 화제 전환을 시도하려했지만 전소민은 "아니다. '커피 프린스' 윤은혜 언니다"라고 눈치 없이 조잘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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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유재석은 "송지효가 머리카락 자르면서 우리 멤버 중에서 제일 잘생겨졌다. 지효 같은 스타일이 머리카락 길이에 영향을 안 받는다"며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말하면서 송지효의 미모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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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단체 사진 찍을 때 화장실에 가지마라"라고 먼저 얘기를 꺼냈다. 이에 지석진은 "왜 내가 자리에 없을 때 찍냐"며 서운해 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당시 소민이가 매니저한테 먼저 가라고 보냈다. 그래서 소민이한테 '어떻게 갈래'라고 물었더니 '택시를 타고요'라더라. 뭘 택시를 타냐고 그랬더니 석진 형이 고개를 훽 돌리고 눈도 안 마주치면서 냅다 모른 척을 했다"고 웃었고 지석진은 "나는 그냥 먼저 간 거였다"며 섭섭함이 담긴 해명을 늘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어차피 동선 상 소민이를 데려다줄 수 있는 건 형이랑 나뿐이다. 내가 데려다줬다. 차가 많이 막혀서 우리 집까지 두 시간 반 걸렸다. 그날 비가 내려서 많이 막혔다"며 러시아워에 서울에서 대전가는 귀경길 체험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그때 계산도 유재석이 했다고 폭로했다.
순대국 계산까지 유재석에게 떠넘겼냐는 비난여론이 일자 지석진은 "재석이가 만든 자리고 재석이가 만나자고 한 거다. 내가 하면 권한 침해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제일 큰 형이지 않냐"라는 말이 나왔고 지석진은 "돈으로는 재석이가 제일 형이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전소민을 안 데려다 준 이유에 대해서는 "재석이가 데려다준다고 굳게 믿었다. 그런데 그때는 소민이가 택시 타고 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었다. 왜냐하면 매니저를 보낸 거는 너의 선택이었다"고 꿋꿋하게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같은 팀이라 같이 앉아 있는 거다"라는 설명에도 유재석은 "농담이 아니고 심각하게 말하는 거다. 일하면서 이 안에서 연애하는 거 반대다"고 정색했다.
이에 하하는 "지는 나경은이랑 결혼했으면서"라고 일갈했고 유재석은 "잘 살고 있는 가정을 흔들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