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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다리 상태만 괜찮다면 다양한 골프 대회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산에 오르고 정상을 밟는 일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골프선수로 복귀는 가능하지만, 다시 우승하기는 힘들 것이란 생각을 드러낸 것. 이어 "불행하지만, 그게 내 현실이다.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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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우즈는 "(다리 절단) 가능성도 반반 있었다. 한 쪽 다리만 가지고 퇴원할 수도 있었다. 그래도 내가 두 손을 다 가지고 있는 걸 확인하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뭐든지 던져 보라고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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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의 지옥 같은 재활"을 거쳤다고 표현한 우즈는 투어 복귀까지 아직 한참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가야할 길이 멀다. 아직 절반도 오지 못했다. 다리 근육을 키우고, 신경이 더 나아야 한다. 5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치료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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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오후 11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진행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기자회견이 준비돼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우즈가 초청한 2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