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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4패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승점 2점을 획득해 20점으로 1위 OK저축은행(7승4패·18점)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6승6패로 2라운드를 마치게 됐다. 그래도 승점 1점을 얻어 19점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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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세트 역전패로 인해 어렵게 경기를 하게 됐다. 세트 내내 한국전력이 앞서다가 막판 대한항공이 역전한 것. 한국전력이 서재덕의 스파이크로 21-19로 앞설 때만해도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스파이크에 이어 조재영이 한국전력 다우디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21-21을 만들었고, 이후 피말리는 접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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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수월했다. 초반 접전이 펼쳐졌지만 중반에 대한항공이 단숨에 흐름을 잡았다. 15-12로 앞선 상황에서 링컨의 스파이크와 곽승석의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 등이 연이어 나오면서 단숨에 5득점, 20-12까지 벌린 것. 결국 25-17로 쉽게 대한항공이 2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부진한 다우디를 빼고 박철우를 넣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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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스파이크가 아웃되고, 서재덕의 백어택이 폭발하며 19-14, 5점차까지 앞선 한국전력은 1세트와 달리 대한항공에 기회를 주지않고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25-20으로 승리.
5세트 초반은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이 서재덕을 앞세워 앞서 나갔지만 대한항공도 계속 거리를 좁히며 따라 붙었다. 5-7로 뒤진 대한항공이 조재영의 속공과 링컨의 스파이크로 7-7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국전력은 곧바로 박찬웅의 속공으로 응수하며 8-7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9-8에서 링컨의 연타를 임성진이 블로킹으로 막아 10-8로 앞섰고, 이어 신영석이 임동혁의 백어택까지 막아내며 3점차로 벌려 승기를 굳혔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을 앞세워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박찬웅이 조재영의 속공을 블로킹하며 15-11로 끝내 멋진 역전극을 완성했다.
서재덕이 19점을 올렸고, 박철우와 박찬웅 다우디가 10점씩을 뽑았다. 임성진과 신영석도 9점씩을 뽑아 승리에 보탬이 됐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36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조재영이 12점, 임동혁이 11점, 곽승석에 9점을 기록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