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메시, 호날두와 같은 레벨이 아니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자신의 현 위치에 대한 냉철한 반성을 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수상자가 결정됐다. 29일(현지시각)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음바페의 팀 동료인 '전설' 리오넬 메시가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확정지었다.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2, 3위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하지만 음바페는 여러 스타 선수들에 밀려 9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투표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음바페는 이제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힌다. 22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월드컵 우승도 이끌었고, 기량이 절정으로 올아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자신을 낮췄다. 그는 "메시, 호날두와 비교되는 건 기쁜 일이지만 나는 그들과 같을 수 없다. 그들은 많은 수상을 했다. 이미 전설이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어 "나는 메시와 함께 플레이 하며, 그에게 매일 배울 수 있어서 행운이다. 그들 옆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9골 10도움을 기록중이다. 내년 여름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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