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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테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92경기에 나와 5승4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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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파테는 본격적으로 선수로서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첫 해 3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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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대호와 2년간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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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는 호칭이 따라왔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커리어하이 시즌 기세를 잇지 못했다. 2018년부터 하락세를 탔고, 고관절 부상 등이 이어지면서 2019년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사파테도 구단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000자에 달하는 장문의 글'이라며 사파테의 인사를 조명하기도 했다.
사파테는 '11월 30일부로 소프트뱅크와 계약이 끝났다. 지난 3년 간은 제 경력 중 가장 힘든 시간이었지만, 멋진 것은 언젠가 끝이 난다. 최고의 프론트와 코치, 선수들이 모인 훌륭한 팀에서 뛸 기회를 얻었고, 일본시리즈 5회 우승, 리그 우승 3회를 할 수 있었다. 2014년부터 기회를 준 소프트뱅크에세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비록 현역 선수로 마침표를 찍지만 소프트뱅크와의 인연을 이어가길 바랐다. 그는 '앞으로 야구를 할 일은 없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했던 경험을 살려 소프트뱅크가 앞으로도 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영원한 이별이 아닌 일시적인 것'이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