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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상 복귀한 김국찬의 막판 결정타를 앞세워 원정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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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경기 4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8승9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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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첫 대결서는 95대67로 대승을 했던 오리온은 암운을 드리운 채 상대를 맞았다. 이종현이 어깨 수술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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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모비스는 2쿼터 5분여 동안 상대를 7득점으로 묶는 질식수비 대신 18점을 쓸어담으며 매섭게 반격했다. 여기에 가로채기 속공에 이은 함지훈의 버저비터로 51-44로 전반을 마치며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이어질 것 같았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고, 오리온은 3쿼터 종료 직전 라숀 토마스의 패스를 가로채기한 한호빈이 추격골에 성공하며 2쿼터 버저비터를 되갚았다. 이 덕분에 5점차(67-72)로 좁히는데 성공한 오리온은 4쿼터 혈투를 예고하는 분위기.
한데 이게 웬걸. 오리온은 뭘 해보려다가도 자꾸 스스로 멈칫했다. 턴오버와 이지슛 실수가 나왔고, 공격리바운드 실패에 이은 속공을 연거푸 허용했다. 집중력과 짜임새에서 현대모비스에 밀렸기에 나온 '내부의 적'이었다.
그런 오리온을 상대하는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 한호빈의 연속 내·외곽포에 밀려 82-81까지 바짝 쫓겼지만 김국찬이 찬물을 끼얹는 3점포로 응수한 덕분에 원정 4연승을 완성해 나갔다.
오랜 부상 공백을 딛고 이날 처음 선발 출전한 김국찬은 쐐기포까지 더하며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고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