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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전에 앞서 "지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도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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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닐 듯하다. 김 대행이 서 전감독의 폭언에 대해 할말이 남아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대행은 지난 11월 2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서 전감독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었다. 김 대행은 "2라운드 KGC인삼공사전이 끝나고 훈련에 서남원 감독과 조송화가 마찰이 있었다"라며 "그 상황에서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있는 상황에서 저에게 화를 내면서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다. 모욕적인 말과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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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김 대행은 자진 사퇴를 발표한 2일엔 서 전 감독의 폭언에 대해 "차후에 말씀 드리겠다. 자리가 없진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단지 "언제라고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다. 폭언을 증명할 수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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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 가까이 지속됐던 '김사니 정국'은 이제 끝나는 것일까. 아니면 시작일 뿐일까.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도 있어 당분간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김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