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2연승. 1,2라운드 동안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3위 KGC인삼공사도 격파하며 무패로 2라운드까지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1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시즌 꼴찌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 외국인 라이트 야스민, 레프트 고예림 정지윤 황민경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서 패배의 위기도 극복하며 2라운드까지 한번도 지지 않았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연승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겨내서 고맙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팀을 상대로 12연승을 했는데.
매번 힘들다. 오늘 리시브에서 힘들었다 앞선 경기에선 연결에서 반격이 매끄럽지 않았는데 오늘은 연결 부분이 잘 됐다. 주전과 교체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 잘해줬다.
-1세트 초반 좋지 않았는데.
매번 강조하는데 잘 안된다. 우리 팀이 첫 세트에서 4,5점까지 몸이 안풀린다고 할까,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할까. 점수를 준다. 매번 얘기하지만 잘 안고쳐진다.
-연승에 대한 부담 때문은 아닐지.
그런게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이겨내서 고맙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는데.
훈련 때 교체되는 상황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한다. (정)지윤이가 공격 성공률이 좋은데 서브 득점을 뺏겨서 감안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소심해졌던 것 같다. 다음엔 과감하게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
-세터 김다인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전엔 라이트 토스가 불안했다. 짧고 타이밍이 잘 안맞았는데 이제 야스민과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 속공 타이밍도 맞고…. 너무 안정적으로 토스를 한다고 할까. 도전적인 토스를 잘 하지 않는데 그것도 부담이 있어서일 수도 있다. 라이트 가는 토스가 굉장히 좋아져서 야스민과의 호흡이 좋았다. 오늘도 다양하게 효진이도 썼고, 레프트쪽에서도 잘 공격이 나왔다. 3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경기력은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싶다.
-3라운드 초반 도로공사와 GS칼텍스를 만나 고비가 될 것 같은데.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이다. 상위팀과 만나기는 하는데 오늘 경기를 잘 이겨내서 다음 경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오늘 경기를 제일 걱정했는데 잘 풀어갔다.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중간에 야스민 대신 황연주를 투입한 것도 체력안배 차원인지.
야스민이 어깨쪽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것 같아서 흐름도 바꾸고 체력도 세이브 해주기 위해 빼줬는데 황연주가 잘해줬다. 교체가 실패하면 다음에 부담이 될텐데 교체선수들이 들어가서 잘해주고 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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