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랄프 랑닉 신임 맨유 감독이 첼시 대신 맨유를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랑닉 감독은 3일(한국시각)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후임이 된 랑닉 감독은 6개월간 임시로 팀을 이끈 뒤 2년간 디렉터로 활약하게 된다. 랑닉 감독은 당장 부진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워크퍼밋 문제로 공식발표보다 늦게 취임한 랑닉 감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이른 기자회견"이라고 입을 열었다.
랑닉 감독은 "맨유에서 6개월간 감독을 하고, 2년간 자문역할을 한다. 맨유 같은 구단이 이런 역할을 제안한다면 거절할 수 없다"고 했다. 랑닉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도 제안을 받았다. 그는 "당시 첼시와 접촉했을때 4개월간 임시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디렉터직이 랑닉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게 한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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