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신정환과 개그맨 최양락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최양락의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희희양락'에는 '신정환! 최양락 깐족 공격에 어질어질... 필리핀 뎅기열 사건 이후 근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양락은 게스트 신정환을 옆에 두고도 "누구인지는 나중에 공개하겠다. 두 문제를 낼 건데 다 맞추면 공개하고 한 문제를 틀리면 돌려보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문제의 답은 뎅기열, 두 번째 문제의 답은 필리핀이었다. 신정환은 조금 머쓱해하며 정답을 모두 맞혔다. 신정환은 "편안하게 말씀하시지 문제가 이거 뭐냐"라며 농을 던졌다.
최양락은 "위험부담을 안고 부른거다. 문제 일으킨 사람(게스트)는 네가 처음이다. 매를 맞고 시작하자는 거다. 네가 뭐가 잘났어. 너 도박했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너 이 사건(뎅기열)로 승승장구하다가 엿 됐잖아"라고 덧붙이자 신정환은 "네. 엿 됐죠"라고 반응했다.
최양락은 그러면서도 "11년이나 된 일인데 반성도 많이 하고 눈물도 많이 흘리지 않았나. 이젠 따뜻하겐 아니더라도 기회를 주는 게 맞지 않나 제 생각이다"라며 조심스럽게 응원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근황에 대해 "개인 유튜브를 운영 중이고 구독자는 7만 명 정도이다. 요즘 제작비가 많이 들어 잠시 쉬고 있다. 윤종신 씨와도 '전라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라고 알렸다.
데뷔 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최양락은 1996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로 데뷔한 신정환을 떠올리며 "내가 SBS '좋은친구들' MC를 볼 때였는데 인기가 폭발적이었다"라면서 탁재훈과 연락은 하는지 질문했다.
신정환은 "연락은 한다"라면서 "그 외 친한 연예인들도 있지만 따로 얘기해 드리겠다. 누구랑 친하다고 말하면 그분들에게 도움 될게 없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신정환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10년 동안 준비하고 있는데... 일단 유튜브로 한 획을 긋겠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최양락은 "너 재혼이었지?"라고 물어 또 한 번 신정환을 어질어질하게 했다. 신정환은 "다섯살 아들이 있다. 그렇게 저를 보내시려고 하나. 음주사고도 이성과의 문제도 없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양락은 "진짜 변한 모습을 보여주면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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