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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각종 부상과 대표팀을 다녀온 후 컨디션 난조 등이 겹치며 코트에 나서지 못하다가 3경기째에 복귀한 이후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 4일까지 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박지수(KB스타즈)에 이어 평균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센터가 아님에도 박지수와 진 안(BNK썸) 등 두 센터에 이어 평균 리바운드 3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올스타전 투표에서 5일 현재 1위를 달리며 6년 연속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선수가 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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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관심사는 김단비의 출전 여부였다. 구 대행은 "치료와 휴식을 통해 많이 좋아졌다. 당연히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BNK전 이후 8일만에 코트에 다시 나선 김단비는 분명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부상에 대한 재발 우려 때문인지 코트 밸런스도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슛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1쿼터에 5개의 2점슛을 시도했지만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자 자유투도 흔들렸다. 2번의 자유투 기회에서 2구째를 모두 놓쳤다. 2쿼터 시작 후 2분여가 지나 미들슛을 성공시켰지만 이후엔 다시 침묵했다. 매치업을 한 삼성생명 이주연이 동료들과 잘 협업해 김단비를 효과적으로 막은 것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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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주영마저 5파울로 아웃 당하자 삼성생명은 집요하게 배혜윤과 윤예빈을 앞세워 골밑을 노리며 점수를 벌려 나갔다. 50-56으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35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이날의 유일한 레이업슛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신한은행은 55-58로 뒤진 가운데 맞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공을 돌리다 이경은이 윤예빈에 공을 뺏겼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삼성생명은 58대55로 승리, 올 시즌 3번째 맞대결만에 첫 승을 거두며 3위 신한은행에 1.5경기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배혜윤이 21득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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