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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시티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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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명장'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승1무로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5위까지 올라섰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는 게 반갑다. 콘테 감독 데뷔전이었던 비테세와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환영의 골을 선물했고, 브렌트포드전과 노리치시티전 2경기 연속 골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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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긴장해야 한다. 토트넘은 12월 살인적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12월만 9경기다. 한 주도 온전히 쉬지 못하고 주중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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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그 브라이튼-레스터시티-리버풀전이 쭉 이어진다. 노리치시티와 비교 불가능한 중상위권 팀들과의 연전이다. 여기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상위권 싸움은 힘들어진다. 그리고 22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8강전도 놓칠 수 없다. 이어 '박싱데이' 일정까지 소화해야 한다.
한편,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 쐐기골을 터뜨린 뒤 카메라를 향해 거미줄을 쏘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브렌트포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이유가 있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주인공 톰 홀랜드 때문이었다. 홀랜드가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노리치시티전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은 두 사람이 만나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포즈를, 홀랜드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나란히 취했었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는 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자신의 상징이 된 '찰칵' 세리머니에 집중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