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형 스타' 예감이다.
춘천여고 부설방송통신고 2학년생인 김민별(17)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별은 지난달 28일 전남 화순CC(파71)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선수권부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2위 이지현(4언더파 280타)을 7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춘천 성원초 1학년 때 언니를 따라 골프를 시작한 김민별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골프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2014년 강원도 골프선수권 여초 저학년부(1~4학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도 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 5개 부문에서 4개 부문 우승을 휩쓸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중학생이던 2017년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김민별은 2018년부터 여자중등부 대회를 휩쓸었다. 한국여자골프(KLPGA) 삼천리투게더꿈나무골프대회 여중부에서 우승컵에 입 맞췄다. 2019년에도 전국시도골프선수권 여중부에서 정상에 섰고, 국내 정상급 프로골퍼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조선배중고골프연맹과 삼천리투게더꿈나무배 여중부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중학생 신분으로 출전했던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선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15위에 랭크될 정도로 무한 가능성을 보였다. 또 KLPGA 효성챔피언십에선 아마추어상을 수상하기도.
김효주 등 세계 정상급 골퍼를 키워낸 한연희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김민별은 고교 1학년이던 지난해에도 두 차례 여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KLPGS 여자프로대회에선 아마추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별의 출중한 운동신경은 아버지 김판형씨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덕분이다. 강원대 체육학과 출신인 김씨는 국내 카누 1호 국가대표 출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의 아버지 양준모씨와 함께 카누 국가대표였던 김씨는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김민별의 성장을 물심양면 도왔다.
김민별은 2004년 1월생이기 때문에 내년 1월이 지나면 만 18세가 되기 때문에 프로 전향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버지 김판형씨는 딸이 태극마크를 1년 정도 다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했다. 김씨는 "이제 국가대표가 됐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있다. 아시안게임에 프로가 나갈 수 있다는 규정으로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프로 전향이 1년 늦더라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건 민별이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민별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를 앞으로도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 민별이가 지치지 않고 골프를 할 수 있게 뒷바라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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