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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은 한 곡이라도 본인 노래가 있는 가수가 지원 조건으로, 오디션 스타와 아이돌 출신, 재야의 숨겨진 강자들까지 더 치열해진 예심을 거쳐 최종 7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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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만난 '싱어게인2' 무대, 이선희 유희열 규현 선미 이해리 김이나 민호가 차례로 도착했다. 새 심사위원도 있었다. 심사가 처음이라는 새 심사위원의 정체는 바로 데뷔 28년차 뮤지션 윤도현, 그는 유희열과 동갑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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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연 초반부터 탈락자가 속속 배출되고 42호가 인사했다. 두 가지 스타트업을 하고 있다. 42호는 "금융 관련 핀테크와 무명가수로 활동하는 걸 똑같은 스타트업이라 생각해서 '스타트업 CEO 가수'라고 했다"며 "이승윤 씨께서 그분이 본인을 정의할 때 '애매하다'라고 표현하신게 제가 살면서 늘 고민하던 부분이었다. 제가 여러 장르를 좋아해서 인정을 못받았는데 이승윤 씨를 보고 용기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4호 가수 등장에 유희열은 "제가 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었다"라며 반가워 했다. 노래를 마친 4호는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여러번 제 얘기를 해주셨다. 선배님은 그냥 기억이 나서 이야기해주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친구들이랑 가족들에게 최고의 자랑거리였어서 실제로 꼭 감사하다고 하고 싶었다"라며 7어게인과 함께 무대를 내려갔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 괌으로 이민을 갔던 3호 가수는 잊고 지낸 꿈을 찾기 위해 한국까지 날아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놀란 3호 가수의 노래에 이승기는 "노래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면 다 불렀던 노래다"라며 가창력을 칭찬했다.
자신을 '심심한 가수'라 표현한 63호에 윤도현은 "심심할 틈이 어디 있냐. 곡을 쓰든가.. 그러셔야지"라며 아는 체를 했고 "여기 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왔어요"라고 장난스러운 독설을 했다.
63호는 "제가 사실은 '싱어게인1'도 지원했다. 그런데 전날 도현이 형이 전화해서 '너는 오디션이랑 맞는 가수가 아니야'라고 하셨다"라고 폭로했다. 윤도현은 "그때는 '싱어게인'이 이런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라며 민망해 하면서도 이어 "우리 나라에서 페스티벌을 가장 많이 가는 가수 중 하나다"라고 칭찬하며 어게인을 주며 실력을 칭찬했다.
31호 가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의 선생님으로 많이 알려졌고 "많은 분들이 보컬 트레이너로 아시지만 본업은 가수다. 저만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보이고 싶다"라며 무대에 섰다.
유희열은 "저는 사실 선곡을 보고 '망했다' 싶었는데 의외다. 일단 호흡이 엄청나다"고 했고 선미는 "마녀가 나를 유혹하는 느낌이었다. 끌려가고 싶었다", 이선희는 "31호는 탄탄한 소리 자체에 섹시함이 있다. 너무 좋은 보컬리스트를 발견했다"라고 반가워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