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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의 마지막 작품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홈커밍'(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9)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의 세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앞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다른 차원의 우주를 의미, 서로 중첩될 일 없는 세계)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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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조력자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출격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더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선배 히어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멘토·멘티의 관계를 보여줬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을 떠나보낸 뒤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의 결성을 주도했던 쉴드의 국장 닉 퓨리와 뭉쳐 시너지를 펼친 바 있다. 이번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진화한 스파이더맨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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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해 "이 영화의 스케일이 거대한 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액션, 장면이 나온다.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존 왓츠 감독과 많은 상의를 하고 혼자 연구를 많이 하기도 했다. 그 안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 끝에 캐릭터의 매력을 이어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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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는 "우리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특별한 지점은 고등학생 히어로라는 것이다. 고등학생의 현실성을 많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벤져스'와의 관계다. 어벤져스와 무한한 관계를 탐구할 수 있었다. 여러 관계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어 특별했다. 나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 역시 내게 특별한 의미를 안겼고 자랑스러운 대목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제 연인인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 콜먼은 13살 때부터 디즈니 채널에서 여러 작품을 해왔는데 나와 제이콥 배덜런에겐 그녀는 스타였다"고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 영화가 내게 특별한 이유는 모든 것이 빠르게 진전된 게 아니라 서서히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이다. 캐릭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존 왓츠 감독은 탁월한 진행을 이어갔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계가 잘 표현된 작품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지점이 이 영화에게 특별한 지점이다. 또 캐릭터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젠데이아 콜먼은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에 등극한 정호연에 대한 팬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서로 만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호연은 재능 있는 배우다. 그리고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 이후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스파이더맨' 이후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나와 공감되는 지점이 많다. LA에 오게 되면 촬영장에 놀러와도 된다고 했는데 정말 나를 찾아왔다. 재능이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돼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든든하게 지지한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친구를 그만둘 계획은 없다. 서로 함께한지 5년이 넘었는데 지금처럼 가족같은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고 흔들림 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