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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야구 소식을 전하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의 이적 상황을 알리면서 정확하게 KBO리그 4팀을 지칭했기 때문이다. 로메로 기자는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KBO리그 4개 구단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중 한 구단이 푸이그와 계약에 상당히 근접했다. 그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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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키움은 푸이그의 영입 고려를 인정했다. 최근 고형욱 단장이 직접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날아가 외인선수 영입 작업을 했다. 이 중 푸이그도 포함돼 있던 것. 키움 관계자는 "리스트에서 있는 선수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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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푸이그는 KIA가 찾고있는 외인타자의 기준에 부합하긴 한다. 지난 시즌 창단 첫 9위 불명예의 원인 중 한 가지로 꼽힌 것이 '장타력 부재'였다.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해줘야 할 최형우 나지완, 프레스턴 터커가 부진과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최원준-김선빈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가 클린업 트리오의 역할을 했지만, 파괴력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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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단에서 외인을 평가할 때 타자든 투수든 기량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성이다. KIA도 그 동안 인성 좋은 외인타자들을 데려왔었다. 다만 푸이그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기행 등으로 팀워크를 깨뜨려 '악동'이란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