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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 서울올림픽공원 벨로드롬 회의실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2차 조사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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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사에서 쟁점은 2가지. 첫번째는 브래드버리 논란에 대한 결론. 그리고 거기에 따른 심석희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자격 여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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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사는 지난달 19일 열렸다. 당시 조사단 선임을 마치고 조사의 대상과 범위 등을 결정했다. 조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의 회의를 통해 법조인 및 쇼트트랙 심판, 선수 출신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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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심석희의 개인 메시지에 담긴 내용에서 일어났다. 대표팀 동료 비하와 고의 반칙 논란이 담겨져 있었다. 한 매체는 '심석희가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을 향해 비속어를 쓰며 조롱하는 글을 남겼고 브래드 버리를 언급하며 고의 반칙 논란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버리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졌다. 일단 심석희는 진천선수촌에서 나왔다. 곧바로 입장문을 냈다. '불안한 상태에서 미성숙한 모습은 반성한다. 하지만, 올림픽 결승에서 고의 충돌은 없었다'고 했다.
반면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 올댓 스포츠는 즉각 반박문을 냈다. '심석희와 2018년 당시 국가대표팀 C 코치는 메신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여자 브래드 버리를 만들자고 하는 내용을 주고 받았다. 우연이 아닌 고의적 사건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문을 발송,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조사단을 꾸려 2차 회의까지 진행한 상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