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에릭 텐 하그 감독을 점찍은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가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을 대체할 후임자를 정했다는 현지 소식이 나왔다. 주인공은 아약스를 이끄는 텐 하그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부터 맨시티를 이끌었고, 부임 이후 팀을 유럽 최강의 팀으로 변모시켰다. 하지만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2023년 여름 만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이번 계약이 끝나면 국가대표팀을 지휘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 도전을 끝내면 다시 맨시티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말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시 대체할 감독을 찾아야 하며, 그 후보로 텐 하그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그 감독은 2017년부터 아약스 지휘봉을 잡고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끌었다. 젊은 자원들을 키워 빅클럽으로 진출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텐 하그 감독은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도 연결이 돼있다. 현지에서는 내년 여름 맨유가 정식 감독을 뽑을 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과 텐 하그 감독의 2파전으로 보고 있다.
아약스는 텐 하그 감독이 큰 무대 도전을 선택하면 막지 않을 계획이며, 조심스럽던 텐 하그 감독도 최근 적극적인 도전 의사를 밝히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일하며 10개의 주요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텐 하그 감독도 아약스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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