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게릴라 데이트'에는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개그계의 최수종'이라는 별명에 대해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내가 몸이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까 늘 애틋하다"고 말했다.
그는 "걱정이 돼서 심할 정도로 전화 많이 한다. 그러면 주변에서 뭘 그렇게까지 하냐고 하는데 내 마음이 통화하고 나야 좀 편안해지는 부분들이 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이수근은 "아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항상 집밥을 해주려고 한다"며 아내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수근은 이날 남편으로서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말 잘 듣는다. 하지 말라는 건 안 한다. 전화 오면 바로 들어간다. 아내 안테나에서 멀리 있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강아지 배변 패드 정리나 설거지 같은 건 내가 한다"며 "아내가 잘 정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신이 다 주지는 않지 않냐. 정리는 안 한다. 그럼 내가 정리 다 하고 머리카락 떨어진 거 치우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비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내 이름으로 된 게 하나도 없다. 다 아내 거다. 다 아내 이름으로 되어있고, 할부 이름은 다 내 이름으로 되어있다. 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수근은 12세 연하의 박지연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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