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화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5-18, 15-25, 25-2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Advertisement
러셀은 친정팀을 상대로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포함해 28득점(후위 8개)을 폭발시켰다. 트리플 크라운에 서브 1개가 모자랐다.
Advertisement
경기가 끝난 뒤 고 감독은 승리를 이끈 러셀과 정성규의 강서브에 대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서브다. 선수들은 자신의 리듬이 있다. 리듬감과 함께 체육관 적응을 계속 얘기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 준비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Advertisement
무엇보다 미들 블로커 한상길에 대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고 감독은 "상길이는 경기력을 떠나 표정도 좋고, 에너지가 있는 선수다. 코트에 그런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부응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화재는 먼저 2세트를 따내고도 3세트 무기력하게 내줬다. 상대 강서브가 통한 것도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5득점밖에 따내지 못했다. 고 감독은 "작전타임 때 2-0에서 불안한거면 2세트 먼저 안딸거냐고 물어봤다. 그래도 4세트에 잘 재정비해서 이겼다. 경기를 이긴 것만큼 값진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배구는 역시 서브와 리시브다. 역대급으로 리시버들이 힘들텐데 시즌 끝날 때까지 리시브 준비를 잘 해야 산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