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것은 컨퍼런스리그가 얼마나 형편없는 지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경기장에 난입해 '변'을 본 개에 대한 한 팬의 평가다. 지난 10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란드에서 열린 파르티잔과 아노스소시스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가 열리기 전,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는 동안 한마리의 개가 경기장으로 들어가 '볼일'을 봤다. 이 모든 것은 TV 생중계레 잡혔다. 개는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일을 마친 뒤, 밖으로 나갔다. 12일 빌트는 이같은 장면을 지켜본 팬의 반응을 인용했다. '이것은 컨퍼런스리그가 얼마나 형편없는 지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이 개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뛰어다니기를 시도하다, 아노스소시스의 수비수 앞에 누워 쓰다듬기까지 요구했다. 여기까지였다. 구단 직원이 이 개를 잡았고, 이어 더이상 사고 없이 경기는 진행됐다. 경기 결과는 1대1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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