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런 경기 내용 팬들께 죄송하다."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은 군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 내용이 너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KCC는 15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서 62대69로 패했다. 전 감독은 "빡빡한 경기일정이 아쉽다. 선수들이 너무 지쳐있는 상태라 억지로 더 뛰라고 하기도 미안하다"면서 "패하더라도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선수들이 모두 지친 상태인 데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이근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일부러 강하게 키우려는 듯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근휘는 진정한 선수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슛 몇개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농구의 흐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이근휘는 그냥 슛(능력) 하나 갖고 있는 선수 정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군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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