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종태가 2021년을 꽉 채웠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셋'을 비롯해 MBC 드라마 '검은태양', 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올해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연극배우 출신인 김종태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시작으로 '부부의 세계',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아직 방영 전인 것을 포함 7편 이상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다작 배우' 반열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서는 국정원 해외 정보국 국장 강필호 역을 맡아 극 전개에 따라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의심 유발자'에 등극, 대체 불가능한 열연을 펼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작품과 캐릭터의 인기에 더불어 그의 연기 외적인 부분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키 185cm의 피지컬과 딱 떨어지는 슈트핏에서 나오는 김종태의 '중년 섹시'는 함께 출연한 배우 장영남과는 '으른 케미'를, 남궁민과는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후 지난 11월 낭독극 '네가 서성일 때'를 통해 무대에서 다시 관객과 만나는가 하면, 지난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셋'에서 의붓 딸을 학대하는 계부로 완벽 변신해 살벌한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기도 했다.
김종태의 앞으로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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