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스타 잭 그릴리시가 과거 직접 뽑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미드필더 TOP10가 재조명받고 있다.
그릴리시는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 애스턴 빌라 소속이던 지난해 여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미드필더 10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릴리시는 10위부터 차근차근 뽑아나갔다. 맨시티 레전드 다비드 실바(현 레알 소시에다드)를 시작으로 아스널 레전드 파트릭 비에이라 현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가레스 베일(현 레알 마드리드), 세스크 파브레가스(현 AS모나코), 야야 투레 등을 차례로 호명했다.
5위는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이다. 그릴리시는 빌라에서 존 테리(코치)에게 램파드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말했다. 4위는 '맨유 전설' 라이언 긱스, 3위는 지금은 팀동료가 된 케빈 더 브라위너다. 픽 당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고 고백했다.
2위는 스티븐 제라드 현 빌라 감독이다. "전성기 시절 모든 걸 갖추고 있었다"고 평했다. 대망의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릴리시는 "호날두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걸 알지만, 프리미어리그 시절엔 미드필더였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은 무서울 지경"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놀라운 점은 이번 리스트에 '맨유 전설' 로이 킨과 폴 스콜스과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빠졌다는 것이다.
그릴리시는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에 맨시티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지난 15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근 넉달간의 침묵을 깨고 시즌 2호골(리그 기준)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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