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축구전문매체가 토트넘의 북런던더비 명경기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90min'은 17일 유튜브에 토트넘과 아스널간 북런던더비 관련 영상을 올렸다.
2020년 12월 6일, 2019년 3월 2일, 2016년 3월 5일에 벌어진 북런던더비 3경기에서 각각 맹활약한 세 명의 선수를 조명했다.
첫번째 등장인물은 '쏘니'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날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건네받아 골문 우측 구석을 찌르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중계진은 "바로 더비에서의 손흥민이다. 놀랍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장면"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는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환상적이다"라며 엄지를 들었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그 정도 거리에서 그런 정확도를 보이는 건 정말 굉장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손흥민은 "가운데로 파고든 뒤 생각했다. 안될 게 뭐야, 한번 해보자"라고 당시 순간을 돌아봤다.
2016년 3월 5일 경기는 '케인'으로 요약된다. 상대진영 좌측 좁은 각도에서 케인이 때린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은 "케인이 마스크를 벗을 때 마블 히어로 중 한 명이 화이트 하트 레인에 온 것 같았다. 셀레브레이션도 굉장했다"며 놀라워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크레이지 더비"라고 묘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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