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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5리 6홈런 13도루를 기록했다. 7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한 강한 어?틸 안정적인 수비력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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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상의 시간도 있다. 박건우는 FA A등급. 두산은 NC로부터 전년도 연봉 200%와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 혹은 전년도 300%를 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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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산에서는 총 세 명의 선수가 나갔다. 오재일은 삼성 라이온즈로 최주환은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개막 후에는 미계약 FA로 남았던 이용찬이 NC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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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는 내야수 박계범, SSG에서는 내야수 강승호, NC에서는 투수 박정수를 지명했다. 박정수는 아직 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박계범과 강승호는 두산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승호 역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2할3푼9리 7홈런을 기록했다. 비록 정규시즌에서 타격 모습은 기대를 채우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타율 6할2푼5리를 기록하면서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NC는 오는 19일까지 두산에 보호선수 명단을 전달해야 한다. NC도 선수 유출을 최대한 막기 위해 전략을 짰다. 유망주 배민서 최정원이 상무에 입대한 뒤 영입 발표를 하면서 보호 선수 명단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둘 수 있게 했다.
두산 관계자는 "그동안 포지션 상관없이 가장 좋은 선수를 뽑아왔다"라며 "일단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뒤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