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또, 자신이 연기한 도지태 캐릭터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공간과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고 밝힌 김성규는 "연기하는 게 참 어렵고 힘들었지만 '제가 언제 이런 역할을 해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촬영했다"며 캐릭터를 완성해 내기 위한 과정들을 회상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도지태의 비극적 엔딩을 꼽은 김성규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애쓰던 인물이 허망하게 죽음을 맞는 그 장면이 현수에게도 충격이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김성규는 '어느 날'에서 교도소 내 최대 권력자인 도지태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범접 불가한 아우라로 극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성규는 극 초반 어떤 사람도 믿지 않는다는 냉혈한 모습에서 교도소 생활에 괴로워하던 김현수(김수현 분)를 도와준 뒤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서서히 신뢰를 내비치던 도지태의 심리 변화를 세밀한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이처럼 남다른 포스로 이목을 끈 김성규는 김수현과의 교도소 내 '최상위층·최약체 케미'까지 선보이며 '어느 날'의 교도소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완성,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dvertisement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