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라운드와 이별한 세르히오 아궤로(33)가 은퇴한 지 3일 만에 고국인 아르헨티나에서 포착됐다.
아궤로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기자회견에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등 수백명이 함께했다.
그리고 그는 아르헨티나로 날아갔다. 영국의 '더선'은 19일 '아궤로가 아르헨티나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토요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가족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며 직접 고기를 굽는 등 은퇴 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아궤로는 지난 10월 30일 알라베스전 도중 '심장 이상 증세'로 병원에 후송됐다. 부정맥 진단을 받은 그는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
아궤로는 현재 맨시티 앰버서더를 비롯해 4곳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받았다. 그는 아르헨티나 도착 후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나는 휴가를 위해 여기에 왔고,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이라며 "나중에 내가 무엇을 할지 알게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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