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컬투 김태균과 영원한 한화이글스 4 번 타자 김태균이 뭉쳐서 야인구단을 만들었다.
지난 17일 오픈한 유튜브 채널 '투태균의 야인구단'을 통해서다.
'투태균의 야인구단'은 국내 최초로 동명이인, 즉 두 명의 김태균이 펼치는 스펙타클한 찐야인 스포츠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
평소 절친으로 소문난 두 명의 투(Two)태균은 야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재미를 주고, 진지하게 야구라는 세계를 알려주는 에피소드를 담아 유튜브 채널에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1 회씩 회당 15 분 분량으로 총 6 주 동안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투태균의 야인구단을 통해 사회인 야구가 찐야구인들에게 알려지면, 본격적으로 야인 구단을 창단하여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거나 대회를 개최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투태균의 야인구단은 '투태균을 이겨라'라는 메인 코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투태균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전현직 야구선수와 연예인 등 찐 야구팬들이 매주 투태균의 야구구단 전용 구장을 찾아 펼치는 2 대 2 빅매치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 과정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상황과 의외성이 관전 포인트. 선수시절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김태균 선수가 외야수로 활약하는 모습도 꿀잼이다. 이미 전 야구선수 심수창 선수와 김성배 선수, 현 야구선수 강백호, 최현일등도 우정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투태균의 야인구단은 정식 채널 오픈에 앞서 유튜브에서 티저 영상을 먼저 노출하기 시작해 관심 받았다. 티저 영상 속에서 컬투 김태균은 본인이 나이가 10 살 많지만 혈액형과 두상 모양 등 공통점이 많다고 밝혀 이번 투태균의 야인구단이 우연이 아님을 강조했다.
실제로 두 김태균은 의형제를 맺었을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왔다. 한화 김태균이 2006 년 대전에서 열린 컬투쇼 명작 전국 투어' 공연장을 찾았다가, 서로의 팬심을 확인하고 즉석에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면서 의형제 정을
쌓아왔으며, 지난 9 월에는 MBC 복면가왕에도 동반 출연하며 의형제 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형인 컬투 김태균(큰 태균)은 자칭 '전국민의 유산균'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야구에 대한 무한 열정을 분출해왔다. 사회인 야구 경력도 20 년이 넘는다. 그는 오랜 기간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탁월한 재치와 진행 능력을 기반으로
상황에 맞춰 유머러스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투태균의 야인구단에 활력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 김태균(작은 태균)은 작년 10 월에 은퇴를 선언한 이래 약 1 년 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된 예능 루키로서 홈런을 펑펑 터트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야구에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터라 이번 투태균의 야인구단이 첫 야구 작품인 셈이다.
한화 김태균은 모든 순간을 야구와 함께 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홈런타자로서 야구의 스킬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태균의 야인구단 프로젝트를 준비한 더아이콘티비는 "약 100 만 명으로 추산되는 사회인 야구인들과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 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두 명의 김태균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로 다른 스포츠 팬들과 예능, 먹방 시청자들과도 편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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