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자메즈가 마약 투약 및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20일 자메즈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자메즈 폭로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안 고독한 자메즈 방'이라는 카톡방에 경찰 신고 내역 등을 공개하며 '자메즈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 다 신고합니다'라고 선언했다.
A씨는 "경찰서 갔다온 거 안두번 아니고 선처없다"며 자메즈를 '약쟁이' '폭력쟁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마약하는데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다. 팬들 생각해서라도 정신차리라고 했는데 대마만 했으면 몰라도 LSD까지 했다. 마약 구매한 텔레그램 캡처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신 차리려고 여기 올렸다. 이 인간 때문에 죽고 싶었다. 그런데 나보고 꺼X, 병X같은 X아, 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야, 다른데 가서 뒤X 라고 했다. 그 뒤로도 욕하고 때리고 길바닥에 버리고 가고 차 부수고. 저런 인간 다신 선처하고 봐줄 생각 없다. 죽고 싶었는데 죽어야될 건 내가 아니다. 처음 신고한 뒤로 신고했다는 이유로 얼마나 폭력이 더 심했는지 아나.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했다 .죄 지었으면 벌 받고 피해자는 당당해야 된다. 정신차리기 힘들었다. 사과에 속아 처벌 원치 않는다고 한거 다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앞유리가 파손된 차량 사진과 자메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자메즈 측은 하루가 지나도록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같은 소속사에 있는 래퍼 맥대디는 21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전혀 모르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메즈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 2~4, 6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7년 발매한 앨범 '17'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고등학생에게 타투 술 담배 등 선정적인 장면을 연기하도록 지시해 비난받은 바 있다. 그는 8월 현 소속사인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CEO로 임명됐으며, '쇼미더머니10'에도 출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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