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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던 2020년 1만원 미만 초저가 와인, 1만~2만원대 '가성비' 와인을 찾던 소비자들이 점차 구매 가격대를 높여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와인 분류 중 신장세를 비교한 결과 스파클링(94.3%), 화이트와인(43.9%), 레드와인(38.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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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심(42.2%)과 안심(25.3%) 등 전통적인 선호부위 매출 증가율이 높았고 양지(47.2%)와 앞다리(28.1%) 등 국거리 매출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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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음식은 돼지고기(냉장)였다. 돼지고기의 매출은 지난해 12.5%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8.2% 늘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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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맥주, 라면, 커피, 우유가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년 연속 변화가 없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골프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늘면서 캠핑용품 매출 순위는 2019년 307위에서 올해는 171위로 훌쩍 뛰었다.
골프용품 역시 2019년에는 매출 순위가 235위였으나, 올해는 118위를 차지했다.
밀키트는 올해 매출이 176% 늘면서 전체 순위가 2019년 337위에서 올해는 29위로 뛰어올랐다.
주류에서는 와인과 함께 위스키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위스키 매출은 올해 72.6%나 늘어나면서 전체 순위가 2019년 198위에서 지난해에는 141위, 올해엔 73위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가격이 비싸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 매출 변화가 큰 품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서 위스키에 음료를 타서 먹는 '하이볼'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40만건이 넘는 등 MZ세대 사이에서 양주가 인기를 끌며 올해 들어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