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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관계자는 21일 "A씨는 2020년에도 비슷한 일로 문제가 됐다. 당시 피해를 주장한 학생 부모들이 항의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야무야 사라졌다. 올해 김천으로 이직해 똑같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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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는 무척 중요하다. 단순히 축구를 넘어 정직한 인성과 올바른 성윤리관을 구축해 나가야 하는 때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할 곳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는 논란은 심각한 시스템 오류다.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스팀은 어린 선수들이 가장 보호받고 안정감을 느끼는 곳이기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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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축구계는 유독 '성 문제'로 홍역을 앓았다. 그 어느 때보다 성인지 감수성 향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프로연맹도 매년 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정방지 교육은 물론이고 성윤리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하지만 사각지대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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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다른 구단으로 이직할 때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식이라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축구계에서도 최소한의 인사 검증 프로세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