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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웅'에서 예능을 시작하며 '리치 언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된 박세리. 박세리는 예능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선수 때는 아무래도 종목 자체가 부모님이나 어르신 세대가 하는 스포츠였는데 (예능 후) 연령층이 낮아졌다. 방송으로 저를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이 생겼다. 연령대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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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 답게 별명도 많았다. 리치 언니 뿐 아니라 고길동, 여자 김종국 등의 별명도 있다고. 고길동 별명에 대해서는 "제가 곱슬머리다. 다른 방송할 때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고길동처럼 되더라. 머리 숱이 많기도 하다"며 "항상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여자 김종국' 별명 역시 짧은 머리 탓에 생겼다고. 박세리는 "저도 처음엔 아니라고 했는데 20대 선수 때가 닮았더라. 그땐 더 까매서 그랬다"며 "처음엔 뭐 닮았냐고 난리쳤는데 지나보니 닮았다. (김종국이) 태닝을 하시는데 저도 한다. 화장할 때 하는 섀딩을 전신에 하는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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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한국인 최초 LPGA 상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은 찐 '리치언니'. 무려 한화 약 160억 원이다. 박세리는 "세금 빼고 경비 빼고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저는 항상 뭘 할 때 좋은 걸 해드리는데 엄마 선물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렸다"며 어머니를 위해 최상급 다이아몬드 5캐럿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반지에 맞춰서 해드렸다. 멋쟁이시다. 깔끔한 스타일이셔서 아버지에겐 시계를 선물 해드렸다. 가족에게 쓰는 건 전혀 아깝자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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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마지막 연애가 은퇴 직전이라고. 하지만 선수 생활할 때는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았다며 "저는 롱디 좋아한다. 그 사람과 각자의 시간을 갖다가 가끔 만나서 며칠 재밌게 놀았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뜬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세리는 "생각해봤더니 예전에 제가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 몇 번 섰다.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게 있다. 그게 이혼으로 뜨는 거 같다. 식장에 들어갔으면 덜 억울한데"라고 억울해했다. 결혼생각은 전혀 없다는 박세리는 "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까 구속된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