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박세리는 "홀로 있기 그래서 출연한 거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외롭지 않다. 꼭 애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냐. 가족과 항상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낸다"고 답했다.
Advertisement
'국민 영웅'이었던 박세리는 예능을 시작하며 '리치 언니'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박세리는 예능 출연 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낮아졌다며 "선수 때는 아무래도 종목 자체가 부모님이나 어르신 세대가 하는 스포츠였는데 (예능 후) 연령층이 낮아졌다. 방송으로 저를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이 생겼다. 연령대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골프 예능에 출연 중인 박세리는 먹을 때 외엔 웃지 않는다고. 이에 대해 박세리는 "전문 분야기도 하고 제가 골프할 때 장난스러울 수가 없다. 재미로 치는 게 아니라 기부 미션이 있는 거라 성공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잔소리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 LPGA 상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은 찐 '리치언니'. 무려 한화 약 160억 원이다. 박세리는 "세금 빼고 경비 빼고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저는 항상 뭘 할 때 좋은 걸 해드리는데 엄마 선물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렸다"며 어머니를 위해 최상급 다이아몬드 5캐럿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반지에 맞춰서 해드렸다. 멋쟁이시다. 깔끔한 스타일이셔서 아버지에겐 시계를 선물 해드렸다. 가족에게 쓰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밝혔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박세리는 "시작은 다 힘들었다. 성공한 시간이 그렇게 화려하진 않았다. 힘들었던 시간이 더 오래 간다"며 "세리머니는 30분이고 바로 짐 싸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소 엄격했던 1등의 무게로 겪은 슬럼프도 고백했다. 박세리는 "그땐 2등 해도 부진이라고 했다. 우승 아니면 부진이라 해서 슬럼프가 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퇴 후 10~15kg 쪘다는 박세리는 "건강 생각해서 하긴 해야 하는데 운동을 지금 잘 못하지 않냐"고 코로나19 시국 속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언급했다.
'리치 언니' 박세리의 돈 관리법은 전문가에게 맡기기. MC들이 "박세리 재무팀이 있는 거냐"며 놀라자 박세리는 "다 세금으로 나가서 없다. 조금 있는 거 관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홀로 매니지먼트를 세우고 운영 중이라 밝혀 MC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세리는 "직원 식대 얼마냐"는 질문에 "제가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쿨한 대표님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많이 낸 회식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가격을 안 보고 긁는다"고 밝혀 '찐플렉스' 임을 인증했다. 박세리는 "대충 먹으면서 가격대를 알지만 숫자 센다고 다시 받을 건 아니지 않냐"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