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일간 '가디언'이 연말 실시하는 '올해의 축구선수 100인'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가디언'은 선수출신, 코치, 저널리스트 등 219명의 투표 결과를 토대로 100명을 선정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사네티 인터밀란 부회장, 터키 레전드 엠레 벨로조글루 등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한국에선 서형욱 해설위원이 참여했다.
21일, 스타트를 끊었다. 100위부터 71위까지 30명을 먼저 발표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00위), 바르셀로나 초신성 가비(98위), 잉글랜드의 미래인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72위)과 부카요 사카(아스널·95위)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84위),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80위),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82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76위), 카일 워커(맨시티·74위) 등 익숙한 이름이 대거 뽑혔다.
일단 손흥민의 이름은 71~100위에 없다. 손흥민은 2018년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78위)해 2019년 19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지난해엔 22위를 차지했다. 올해 기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3골 8도움, 총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동료인 해리 케인(16골 5도움),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13골 8도움)와 같다. 전체 3위로, 오직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4골 11도움)와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13골 9도움)만이 같은 기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10위권 재진입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해에는 '폴란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2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3위)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시작된 '가디언 올해의 축구선수 100인'에서 지금까지 메시가 가장 많은 5회 수상(2012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을 기록했고, 라이벌 호날두가 2회 수상(2014년, 2016년)으로 뒤를 이었다. 2018년엔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순위도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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