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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을 모은 경기답게 이날 경기는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과 함께 FC원더우먼의 송소희가 슈팅을 날렸고 FC구척장신의 아이린이 슈퍼 세이브를 했다. 이어 FC구척장신 이현이가 FC원더우먼 김희정의 코너킥을 커트, 바로 슈팅을 날렸고 22초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FC구척장신는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을 퍼부었다. 이현이는 가로채기, 돌파, 피니쉬까지 완벽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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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의 '쌍소 투톱'은 FC구척장신의 빗장 수비에 막힌 상황에 송해나의 킥인, 이현이 패스, 김진경 마무리까지 FC구척장신이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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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10.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한 점 차 상황에서 FC 구척장신 아이린의 온몸 선방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3.9%까지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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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커지자 제작진은 결국 편집을 인정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골때녀'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땀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골때녀'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애꿎은 박슬기만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꼴이 됐다. 박슬기는 22일 방송 후 다 따라잡은 경기를 놓쳤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사실 다 따라잡은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박슬기가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송소희가 박슬기를 위로하고 나섰지만 의혹이 난 후에야 편집을 인정한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