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슈퍼 크랙' 한의권(27)이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일본 J리그2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24일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의권이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일본으로 건너간다. 다음 시즌 오카야마에서 뛸 예정이다. 계약은 마무리 됐고, 발표만 남은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강릉문성고-관동대를 거친 한의권은 201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프로에 입문했다. 경남,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1(1부 리그), K리그2(2부 리그)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한의권은 순간적인 폭발력과 슈팅력을 무기 삼아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아산무궁화 시절 역습 상황 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한의권은 필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퍼 크랙'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의권은 2021년 새 도전에 나섰다. 유럽 진출을 모색했다. 하지만 서류 문제로 아쉬움을 남긴 상황에서 이랜드의 손을 잡았다. 한의권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한의권은 이제는 일본 J리그2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한편, 오카야마는 한의권에 많은 기대를 갖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1시즌 J리그2 11위를 기록한 오카야마는 새 시즌 승격을 정조준한다. 오카야마는 한의권을 포함해 호주 국가대표 미첼 듀크, 전북 현대 출신 티아고를 활용해 강력한 쓰리톱을 형성할 예정이다.
하라야스시 오카야마 강화부장은 한의권의 이번 일본진출은 주선한 김세현 글로벌스포츠플러스 대표를 통해 "전부터 한의권 영입을 추진했었다. 올해 초 아일랜드 리그에 도전했으나 워크 퍼밋이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폭팔적인 돌파와 개인기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컨디션과 일본축구에 적응만 한다면 J리그2는 물론, 지금 당장 J리그1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해외 첫 진출을 일본 오카야마에서 도전하는 만큼 승격, 그가 원하고자 하는 유럽진출까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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