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하필 FA 자격을 갖추는 시즌에 농사를 망쳤다. 연봉 약 16억원이 날아갔다.
일본 '일간스포츠'는 26일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FA가 된 니시카와 하루키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 연봉은 2억4000만엔(약 25억원)에서 1억5500만엔(약 16억원) 삭감된 8500만엔(약 9억원)이다'라 보도했다.
니시카와는 2020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노크했다. 2020년 타율 0.306에 출루율 0.430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정교한 우투좌타 외야수지만 약점도 분명했다. 일본 리그 통산 타율이 0.281로 높은 편인 반면 파워가 약했다. 두 자리 홈런을 기록한 시즌이 1회 뿐이었다.
니시카와는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 탓에 시장이 얼어붙은 점도 니시카와에게는 악재였다.
공교롭게 니시카와는 2021시즌을 완전히 망쳤다. 티율 0.233 출루율 0.362 장타율 0.318에 그쳤다. 도루도 지난 시즌 42개에서 올해 24개로 줄었다. 타율은 2012시즌 프로 데뷔 후 최저였다. 니시카와는 2012년 신인 때 타율 0.239를 쳤다. 이후에는 타율 0.26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니시카와는 연봉이 반토막났음에도 만족했다. 일간스포츠는 '니시카와는 (연봉이)대폭 줄었지만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기쁨을 느꼈다.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라쿠텐에서 재기를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니시카와는 FA 미아를 우려했다. 니시카와는 12월 2일 FA 자격을 얻은 뒤 약 3주 동안 '무소속'으로 보냈다. 니시카와는 "정해졌을 때 정말로 안심했다. 불미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불안했다. 혹시 야구를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시이 가즈히사 감독이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니시카와는 "이시이 감독님이 나에게 이것은 운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결정적인 한 마디였다. 이시이 감독을 위해 헹가래를 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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